올해 11회째를 맞는‘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내달1일부터 10일까지 10일동안 문경새재 제1관문과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촬영장에서 한층 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해마다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聞香천년 茶香만리’ 란 주제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문경도자기의 은은한 멋과 차향기가 만리에 퍼져 전통의 맥을 이어온 문경의 도자기 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하고. 축제를 즐기는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문경전통도자기의 은은한 멋과 차향이 간직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축제장을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문경오픈세트장을 포함한 문경새재 일원으로 옮겨와 신록이 파릇파릇한 문경새재의 자연속에 조선시대의 전통가옥과 궁을 거닐며 이 전통차와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존에 참여했던 일본, 미국, 캐나다, 말고도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유럽국가와 대만, 홍콩 및 일본 등 26개국의 세계 도예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교류전과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찻사발의 생성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속의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으로 문경의 전통찻사발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찻사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행사일정은 내달 1일 오후 3시 제1관문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녁7시에는 문경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전국도예명장전, 문경도자기명품전, 찻사발국제교류전, 연예인 작품전 등의 전시행사 및 국내외의 각종 차 전시,차관련 음식전시, 차도구전시, 다례 시연 등 다양한 차관련 행사가 조선시대의 궁과 전통가옥이 어우러진 고풍스럽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제1관문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제전통문화관, 관광홍보관, 도자기빚기체험, 도자기그림그리기, 괭물체험행사 등 도자기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민속놀이 등이 진행되어 흥미로운 축제마당이 될 것이다. 또한 축제장 일원에서는 도자기 낚시 대회, 찻사발 다트게임을 통해 복찻잔 5,0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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