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발하는 4월 경북전문대학(총장 이기호)이 벚꽃 명소로 유명한 캠퍼스 내에서 봄맞이 벚꽃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2009년 4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8일부터 벚꽃길을 개방, 1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올해 개교 37주년을 맞은 경북전문대학은 해마다 벚꽃축제를 마련,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설무대인 소나무광장에서는 개그맨 문세윤의 사회로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벚꽃 노래자랑, 밴드 동아리 공연,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제과제빵전시회, 추억의 먹거리장터, 인형제작 및 액세서리 판매 등 풍성한 학과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대학 동아리인 Five-Line와 경호시범단의 밴드공연 및 호신술 시범이 이어지며 얼짱&얼꽝 선발대회가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야간에는 벚나무 20여 그루에 조명을 밝혀 장관을 이루는 `밤 벚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용선 총학생회장은“캠퍼스 곳곳을 따라 봄의 전령사들이 피어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함이 더해가고 있다"며“벚꽃과 건물이 하나된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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