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대로 3-5호선 (간선도로. 복주초등)개설공사가 도시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S건설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주민의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 시가 발주해 S건설이 13억8,000만 원에 입찰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09년 12월 6일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지만 공사의 기본 원칙마저 무시하고 토사를 운반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곳 공사현장은 비산먼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 및 세륜 기를 설치해 사토를 운반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시는 행정적으로만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외치지만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며“조기 발주한 공사현장에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에 대해서는 한층 더 사업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 이 모(45.안동시 옥동)씨는“비산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낮에는 공사장 소음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휴일도 단란하게 보낼 수가 없다”고 했다. 주민 권 모(58·안동시 옥동)씨는“하루 종일 덤프 차량과 비산먼지로 인해 집안과 도로에는 온통 먼지가 가득해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비산먼지가 발생하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공사를 불법적으로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설계도면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산먼지 장치를 하지 못했다”며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 대해 살수차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가며 공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해명 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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