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박태환에게 우유홍보대사라는 직책이 더해졌다.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은 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승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2009년도 우유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위원장과 나란히 자리한 박태환은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우유와 잘 맞지 않느냐"며 웃어 보인 뒤, "평소에도 우유를 좋아해 처음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망설임 없이 수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박태환의 건강한 이미지와 우수한 능력, 과학적 관리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관리를 받는 우리 우유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7월 열리는 로마세계선수권에서 400m 2연패와 1,500m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박태환은 오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6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