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축산농협 경주천년한우의 ‘현곡한우작목반’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전국농협 작목반 축산부분 협동조직대상을 수상했다.
협동조직대상은 1년의 평가대상 기간의 작목반 조직활동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작목반에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현곡한우작목반은 작목반원의 대부분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조합사료공동구매사업, 정액공동구매사업, 육질개선제공동구매사업, 농가단위 HACCP인증 추진사업 등으로 한우농가의 농가당 생산비 절감효과 등 경제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도 축산기술을 전파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협동조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주축산농협 현곡한우작목반 박현도 반장은 이날 “앞으로도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반원들과 함께 연구하는 선도작목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협동조직대상 수상까지 컨설팅과 지원 등으로 크게 기여한 경주축산농협의 최삼호 조합장은 “농가의 축산기술 및 농장경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현곡지역 한우사육농가로 지난 2002년도에 결성된 현곡한우작목반은 현재 73명의 반원이 4,100여두를 사육하고 있어 축산 선도작목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