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후쿠시마현 축구경기장인 J빌리지에서 시작하는 2020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번째 주자인 전 일본 여자축구대표팀 사와 호마레가 행사에 참가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4일 사사키 노리오 전 일본 여자축구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수개월 전부터 사와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사와는 참가하고 싶어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사와의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사와는 선수 시절인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현지에서 느꼈던 불편한 기분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사와는 6번이나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일본 여자 축구계의 전설적인 선수다. 2011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우승,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