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국립창극단의‘시집가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1일 1회) 국립창극단의‘시집가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08년 9월 4일부터 출발한 전국 방방곡곡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고품격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국립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등 모두 12개 국립예술단체가 전국 50개 지방문예회관을 찾는 행사다.
행사를 통해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국립예술단체와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으로 진행된다.
45년 전통의 국립창극단‘시집가는 날’은‘뱀 신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오영진의 ‘맹진사댁 경사’를 새로이 각색하여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다양한 음악적 요소, 시조 등 해학적 요소를 여러 곳에 포진시켜 놓아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며 관람료는 R 5,000원, S 5,000원 A 3,000원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054)380-6891로 하면 된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