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경산시립합창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내달 31일자로 객원지휘자의 위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유능하고 능력을 겸비한 새로운 지휘자(비상임)를 공개모집 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각호에 규정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중 음악을 전공해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했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취득했으면 된다.
국공립 합창단 지휘 경력과 이와 상응한 경력이 있는 능력자로 남자의 경우 병역법에 의한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자로 가능하며, 만 55세 이하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13~16일까지 새마을문화과에서 접수하며 방문 또는 접수마감일 근무시간(18:00)내 도착분에 한하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응시원서 양식은 경산시 홈페이지(www.gbgs.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새마을문화과에서 직접 교부받을 수도 있다.
시립합창단 지휘자 모집 시에는 자질과 역량을 겸비한 지휘자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친 후 실기심사를 실시한다.
실기심사는 1,2차 서류 및 면접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시하며 사전곡 제시(지정곡2곡, 자유곡1곡)로 심사 당일 합창단원과 호흡을 맞춰 실제 지휘연주를 하게 함으로써 지휘자로서의 합창지도 능력, 지휘법의 정확성, 곡 해석 및 표현능력 등을 심사해 관련분야 전문가 5인정도의 전형위원을 별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경산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 3차 실기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경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