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실버 갈수록 고령인구가 늘어난다. 현시대는 하나같이 “현재 70, 80세 노인분들은 60, 70년대 한국 사회를 주도하고 이끌어 갔던 사람들인데 이 사회가 이제는 늙어 쓸모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일거리를 개발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자식들에게 손 내미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몸은 멀쩡하지만 나이가 들어 일자리를 주지 않는다고 노인들은 항변에 가까운 말투를 서슴없이 이야기 하곤 한다. 한국사회가 초고속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각 지역에 있는 전담기관이라고 해봐야 활성화가 되지 않아 늘어나고 있는 노인들을 모두 일에 참여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옛날처럼 현대 사회는 자식들이 부양하는 세대가 아니여서 노인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살려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해야 이사회가 균형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인이라하면 ‘일할 수 없는 나이’라는 사회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정부 뿐 아니라 국민들과 기업들도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노인들은 일자리가 있다는 것 자체를 삶의 활력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 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사회에 물려줘야 한다. 이시대 노인은 매일 신문 또는 정보지의 구직란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신다. 60세가 넘어가면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줄 담배만 피우는 모습을 보면 그 아픔이 우리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고 있다.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일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인데 아직 사회에서 보는 편견과 선입관은 변하지 않아 노인들은 ‘일 할 수 없는 나이’라는 생각이 고쳐져야 할 것이다. 일 할 수 있다면 나이가 많아도 일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정부와 기업 그리고 지방자치 단체들도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숙제를 하루 빨리 풀어나가야 한다. 일정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실버’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편집국장 하종회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