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신 개념 공원 조성…친환경 웰빙 공간 어우러진 복합공간 갖춰 1978년 창경원과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 및 놀이시설을 이전하면서 개장해 25년 동안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와 휴식공간을 제공해온 서울대공원이 세계적인 브랜드공원으로 재탄생할 날이 머지않았다. 서울대공원은 1984년 동물원을, 1988년 서울랜드를 개장하면서 가족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나, 서울대공원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주변 시설 간 연계 기능 부족 등으로 인해 지난 1994년 650만 명이었던 관람객이 2007년 450만 명 수준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 같은 관람객 감소 현상은 시설 노후화와 수용 능력의 한계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서울대공원은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을 세계적인 브랜드공원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국제현상공모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서울대공원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키워 1천2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형 신 개념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동물원과 테마파크, 친환경 웰빙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야생동물의 존엄과 복지,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일 웹 사이트를 통해 공고 및 공모지침서를 배포했으며,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 간 참가 등록을 받는다. 이어 8월 12일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갖고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질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질의에 대한 답은 9월 4일 웹 사이트에 게시한다. 작품은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11월 27일까지 오후 5시까지(한국시간) 인터넷으로 접수 받으며, 수상작은 12월 7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현상공모 홈페이지( http://www.seoulgrandpark.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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