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박승기)에서는 22일 새마을회관 3층 강당에서 자원봉사단, 노인대학생,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실버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실버자원봉사단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면에 활동할 단체로, 지난달 15일부터 말까지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5개 반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자원봉사, 환경정화, 음악공연, 건강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앞으로는 저소득층 대상 주거개선사업, 독거노인말벗, 심부름, 청소년 교육 등으로 활동영역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무교육과 직무교육으로 자원봉사자에겐 자기실현 성취와 자원봉사의 보람을 통한 성공적인 노년기를 선물하고 지역사회는 인생 선배의 경험과 경륜을 지역에 나누어 주어 행복한 노년 삶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덜고 나아가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실버봉사대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쾌적하고 행복한 영주건설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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