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도살장에서 40마리의 소들이 탈출해 주민 4명이 다쳤다.23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 있는 한 도살장의 포장실 출입문이 열린 틈을 이용해 소들이 탈출을 감행했다.도살장을 탈출한 소들은 이곳에서 약 1.6㎞ 떨어진 인근 마을 피코 리베라로 이동했고, 이 중 한 마리가 한 가족을 공격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다행히 이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소는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경찰은 도축장을 탈출한 소 40마리 중 1마리를 사살하고 38마리는 포획했으며, 나머지 한 마리 소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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