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신제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내고 있다.5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영화 '발신제한'의 누적 관객수는 73만4602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이다. 배우 조우진이 '성규'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흥행 요인으로는 94분의 짧은 상영시간 동안 펼쳐지는 스릴과 자동차 추격전이 손꼽히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 조우진의 뛰어난 연기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한편 지난 5월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가 6주 연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콰이어트 플레이스2'와 '루카'는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