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33)가 오는 9월 사업가 최모(38)씨와 결혼한다. 6일 한 매체는 김윤지의 예비신랑인 사업가 최씨가 코미디언 이상해(본명 최영근)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윤지 부모와 이상해·김영임 부부는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지인으로 김윤지와 최씨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특히 김윤지의 활동명 'NS윤지'에 'NS'를 넣게 된 것도 김영임과 연관돼 있다. '새 혼'(New Spirit)이라는 예명 'NS'를 붙여준 도올 김용옥을 김윤지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김영임이다. 앞서 김윤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이라면서 "앞으로는 그 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한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예비신랑인 최씨는 이상해·김영임과 KBS 1TV '여유만만',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윤지는 미국의 명문대 UCLA에서 무용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던 중 활동명 'NS윤지'로 지난 2009년 싱글 앨범 '머리 아파'를 발매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7년부터 본명 김윤지로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