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행정복지센터는 금계리 출신 조욱래(60) ㈜태웅관리 대표가 말복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삼계탕 300개(2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이날 전달된 삼계탕을 풍기읍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하고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홀몸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지난 4월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욱래 대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12개의 공공·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와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2억 원에 이르는 금품을 기부하고 코로나19 소독 방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또한 조대표는 노인공경, 봉사, 도정발전, 시민건강 증진 등의 공적으로 2019년과 2020년 도지사표창 2회, 적십자병원감사패 등을 수여 받은 바 있다.조 대표는 “사회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듯이 제가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도움 받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윤동환 풍기읍장은 “삼계탕을 기부해주신 조욱래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소외받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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