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동안 지역내 14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2009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동요 수습 및 재해구호대책, 응급복구, 생필품 확보 및 유통질서 대책 등 위기상황 시 혼란을 막고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매뉴얼을 통해 국가위기관리 능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과 국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재난사고, 국가기반시설 보호 및 사이버 공격 대비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고구려의 명장‘을지문덕’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서 명명했으며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해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종합 훈련인 2009년도 을지연습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고 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