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이 또다시 활동을 중단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며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또한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면서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연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정연은 지난해 10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정연은 심리적인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정연은 지난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TT', 'CHEER UP', 'OOH-AHH하게', 'YES OR YES', 'KNOCK KNOCK'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열 번째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알콜-프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