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희망주는 부자농업’ 실현과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지역 최고의 명인‧명품‧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12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영주농업대상은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모범사례 확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명인‧명품‧명소 3개 분야를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하며, 2007년부터 2020년까지 46명을 선발했다. 대상 후보자는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단체장이 오는 9월 30일까지 추천한다.심사는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심사를 토대로 종합 검토 후 최종 3명을 선발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선발기준은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명인’은 차별화된 농업기술 실천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사회의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 ‘명품’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6차산업)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 ‘명소’는 선비도시 청정영주의 이미지에 적합한 홍보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농장, 깨끗한 축산, 첨단 농업시설 등 지역농업 시설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농업대상 선발은 경기침체로 힘든 농가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자들의 농가는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해 미래 영주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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