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장비 이용, 시간당 300~500kg의 조사료 롤 20개 제조 생산비 및 노동력 획기적 절감 - 전국 한우사육 최대 집산지인 경주시가 도내에는 처음으로 사료용 옥수수 곤포사일리지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해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사료값 폭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료용 옥수수 곤포사일리지 기계화 연시회를 19일 오후 2시 천북면 화산리 옥수수재배포장(3ha)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축산농가, 축산단체, 관계기관, 축협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용 옥수수 곤포사일리지 기계화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연시회에는 파종단계에서 옥수수를 벤 후 랩 피복까지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옥수수 베일러 작업이 시연돼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첨단 장비는 시간당 300~500kg의 조사료 롤을 20개 정도 제조할 수 있는 도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축산조사료 생산기계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 따르면 사일리지 제조 시간이 ha당 관행 90시간에서 기계화 작업시 10시간으로 단축 할 수 있고 옥수수는 수량이 ha당 7톤으로 청보리에 비해 4배 많으며 영양적 가치가 높아 옥수수 사일리지 1롤은 영양가가 배합사료 6포와 같아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사료 값 폭등으로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크지만 기계화로 조사료 생산 이용을 확대한다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옥수수 수확기계를 연차적으로 확대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연락처 : 축산기술담당 양철진 018-533-9923] 이재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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