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배우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출산예정일은 내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9월 이혼 절차를 밟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후 두 사람은 지난 7월 이혼조정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좁혔고 재결합했다.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2004년 슈가 탈퇴 후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