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한누리권역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는 지난달 30일 상운면 소재지에 위치한 밀레니엄 숲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산간 오지의 농촌마을에 따뜻한 선율을 안겨주고 문화 혜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봉화군 상운면 한누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이 시행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장이 수탁 받아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누리권역 운영위원회 주민들이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기획한 이날 공연은 경북대 국악과의 임정아 외8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태평소 시나위, 판소리, 민요, 굿거리,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누리권역 최병호 운영위원장은“봉화군내 농촌마을 간의 교류를 위해 이같은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봉화군 관내 시행중인 서벽권역, 청량산권역, 덕산권역 추진위원회와 2010년도 사업 신청 준비 중인 고산수목원권역, 문수골권역, 억지춘양권역 추진위원회간의 정보교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누리권역은 2007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2008년에 착수하여 2012년 마무리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0억이며 2009년 현재 권역 핵심 시설인 한누리전원생활센터가 순조로이 추진중이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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