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주혁(37)과 김지수(37)가 교제 6년 만에 결별했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는 “김주혁과 김지수가 3개월 전 쯤에 헤어졌다”고 8일 밝혔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SBS TV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부부로 출연,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함께 등장하는 등 그 동안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나무엑터스 측은 “결별 뒤에도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수는 7월31일 자신의 블로그에 ‘평화의 길.. 치유의 길.. 올레’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려는 듯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지수는 “인생이라는 것이 나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일찍부터 깨달았다”며 “그러나 알면서도 갈팡질팡하고 당황하는 것이 인간이지 않는가”라고 썼다. “지금 나는 기(氣)를 모으는 중이다. 밝고 긍정적인 기를.” 김지수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여자’ 이후 활동이 뜸한 상태다. 김주혁은 2010년 개봉 예정인 영화 ‘방자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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