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23)가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매니지먼트사는 8일 “김진호가 1개월 전 일본 콘서트를 위한 퍼포먼스 연습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며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단순 타박상으로 생각해 깁스 치료를 받으며 목발을 짚고 스케줄을 소화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통증이 심해져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자연치유가 힘든 상황이라 수 일 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수술을 받게 되면 김진호는 약 2개월 동안 무대에 설 수 없게 된다. 매니지먼트사 측은 그러나 “SG워너비의 12월 2, 3, 6, 9일 일본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호는 “빨리 수술을 받고, 수술 후에도 보조 치료와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 최대한 빨리 회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