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종택, 고가의 전통건축 미학이 담긴 공간과 예술의 만남으로 고가옥과 전통에서 창작에 이르는 우리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2009전통한옥예술제‘소리, 몸짓 고가에 드리우다’의 여섯 번째 공연이 지난 10일 안동시 법흥동 소재 임청각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7일을 시작으로 다섯 곳의 안동의 고즈넉한 종가와 고택에서 회당 약 200여명의 관객과 우리음악과 춤의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한 2009 전통한옥예술제의 마지막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정악 유초신지곡, 피리산조, 판소리, 한량무, 삼도 설장구, 국악실내악 등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안동시는 고택음악회를 비롯한 전통한옥 체험을 활성화하고 전통생활 체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고택문화체험이 지역관광산업 및 문화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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