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는 귀농(귀촌)카페 모임인‘의성을 찾는 사람들’(카페지기 김원영)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하며 귀농의 꿈을 키우고자 10일 옥산면 실업리 하늘채 농장에서 산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라남도 광양에서 거주하는 예비 귀농회원인 김승한씨가 광양에서 활동 중인 모던음악회(색소폰)회원 5명과 함께 참여하고 대구 조인숙 회원의 기타연주, 의성 이욱호 회원(계명피아노)의 오르겐 연주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노래하게 됐으며 음악회와 아울러 한비문학회에서 시화전을 팔도문학회에서는 시낭송도 곁들였다. 떠나기만 하던 농촌에서 돌아오는 의성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2월 15일 다음카페‘의성을 찾는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하여 현재 가입된 회원만 582명에 이른다. 그동안 산나물 축제, 귀농교육, 겨울철 빙어낚시대회, 귀농회원 집들이 참여, TV.라디오 방송출연, 카페1주년기념 및 대구모임 등을 통해 형제 자매의 정을 쌓아 연고도 없이 찾아온 그들에게 의지하고 기댈 희망의 언덕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카페‘의성을 찾는 사람들’은 카페를 통해 귀농정보를 제공받고 앞으로 안정적인 귀농을 실천하는데 큰 모테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카페모임과 행사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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