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내년도 영주시정을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로 ‘코로나19 극복 일상회복’, ‘지속가능한 영주 실현’을 꼽았다.장 시장은 지난 22일 영주시의회에서 열린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영주시는 ‘더 큰 영주’를 목표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2022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개장 등 세계적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고 시민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시정연설에서 장 시장은 올해 성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카드형 영주사랑 상품권 출시로 지역 내 선순환 기반 구축,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도내 매출 1위 달성, 청량리~영주 간 중앙선 KTX 이음 개통 등을 꼽았다. 장 시장은 내년도 첨단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민생 경제회복, 농업 브랜드 향상, 힐링문화도시 도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 열린 자치도시 등 시정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시는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신속히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첨단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7개 부서와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된 영주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편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선비세상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사전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또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비용 절감 장려금 지급, 운송 물류비 지원 등 친환경 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비대면 유통플랫폼인 ‘영주장날’의 홍보마케팅에 집중해 2025년도까지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이밖에도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KTX-이음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영주역사와 선상보도 육교 건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영주댐 복합어드벤처,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힐링체육공원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한편 시는 장 시장이 발표한 2022년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을 지난 해 대비 3.58% 늘어난 7,962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고,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농업, 문화, 복지 등 전 분야를 골고루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영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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