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주연의 영화 '유체이탈자'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전날 9만7207명을 동원해 지난 24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6만2426명이며, 개봉 후 첫 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4만8727명을 동원했다.'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영화로, 영화 '범죄도시' 제작진이 참여했다. 특히 윤계상의 1인7역 도전이 눈길을 끈다.연출은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맡았으며, 윤계상 외에도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유승목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연애 빠진 로맨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