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지난 5일 실종된 6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께 영주시 풍기읍 한 야산에서 숨져 있는 A(69)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오전 10시께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다"고 지난 5일 오후 5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주시 풍기읍 소백로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대원 30여명과 인명 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합동 수색을 벌여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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