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의 딸인 탤런트 이예림(27)과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28·경남FC)이 11일 서울에서 결혼한다. 이예림과 김영찬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공개 열애를 해왔다. 오늘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외에 가까운 지인만 초대했다. 주례는 이덕화, 사회는 붐이 본다. KCM, 이수근, 김준현, 조정민, 박군 등이 축가를 부른다. 유재석, 강호동 등 이경규와 절친한 후배들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카카오tv '찐경규'에서 이예림이 "아빠는 비빌 언덕이라는 말 아직 유효해?"라고 묻자, 이경규는 "이제 난 비빌 언덕이 아니지,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해"라며 예비 부부에게 조언했다. 이예림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나 왔다.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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