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훈지청(지청장 정하태)에서는 지난 12일 청사 앞마당에서 시작한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안중근 의사 손도장찍기`행사를 21,22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역광장, 동국대 경주캠퍼스등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졌다. 이 행사에는 경주역 직원, 동국대 학생 등을 포함한 약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안중근의사와 그의 의거를 기리며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가로 6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에 새겨진 안중근의사의 단지동맹 손바닥 모양에 시민들이 직접 찍은 손도장을 모아 완성했으며, 남녀노소 할것없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완료되었다. 특히 경주보훈지청은 안중근의사 약지가 잘린 손모양 및 나라사랑 큰나무가 새겨진 휴대폰 부착용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념품으로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청 관계자는 "3일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손모양 현수막은 안 의사 의거 전날인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주보훈지청 청사 외벽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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