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딸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8일 "성유리가 전날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이어 "성유리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성유리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출산한 소감을 전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며 "저의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성유리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치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결혼한 지 약 4년 만에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