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뮤지컬 배우로 새 출발한다.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0일 "탄탄한 실력과 청순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케이가 지닌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케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팜트리아일랜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곳으로, 김준수 외에도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 양서윤 등이 소속돼 있다.이날 케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시작들을 '팜트리아일랜드'와 함께하게 됐다"며 "모든 순간이 빛날 수 있도록 좋은 음악과 무대,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케이는 지난 2014년 '러블리즈'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종소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서른 즈음에'에서 '옥희'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으며, 오는 29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에 '기네비어'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