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한다.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이어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할 예정"이라며 "소연은 조유민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연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온 제가 어느덧 결혼 소식을 전하는 날이 오게 됐다"며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이어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 메인보컬로 데뷔해 '롤리폴리', '왜 이러니'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팀을 탈퇴한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MBC TV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조유민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 수원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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