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이 3세 연하 발레리노와 결혼한다.20일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왕지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며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왕지원이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발레리노 박종석이다. 그는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워싱턴발레단, 펜실베이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쳐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지내고 있다. 왕지원도 발레를 전공했다. 과거 영국 로얄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에서 발레리나로 활동했다. 지난 2012년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한 왕지원은 현재 결혼 준비와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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