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검도고수 영천에 모임다

제40회 추계 전국대학 검도연맹전이 한국대학검도연맹의 주최, 영천시검도회의 주관으로 (남)단체1부 19개팀, (여)단체1부 4개팀, (남)단체2부 33개팀, (여)단체2부 20개팀 등 선수(1,200), 임원(300)을 포함 총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띤 경쟁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984년 8월 17일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日本黑石市 오노 마사키(공무원) 등 5명의 검도회원이 참석해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 일행은 6일 영천시의회를 방문하여 김태옥 의장과 양국 교류 방안에 대하여 환담을 나눈 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영천체육관을 들러 검도 합동연무를 관람했다. 이어 7시에 시장님 초청 만찬에 참석해 黑石市長의 친서를 전달하고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게 되며 7일 오전 1개회식 참석과 영천시검도회 주관 만찬 참석을 끝으로 영천 일정을 마치고 8일 부산으로 출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검도대회를 통해 영천이 세계로 비약하는데 한 단계 도약할 수 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으로 영천과 영원한 인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