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클래식 공연이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공연장에서 경주시민을 초청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경영 실현과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국내 문화 예술계의 활성화와 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어촌 중소도시 등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이진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5번’,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그리워’ 등 다양한 장르의 주옥같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편곡한 ‘클래식 모음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 이형송 홍보팀장은 “오랜만에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 저녁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료 입장권은 한전 경주지점,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현대서점, 홈플러스 경주점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배부한다. 박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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