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 김태우(39)지도사가 지역특성을 살린 경주 축산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4,500여명의 농촌지도공무원 중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공개 발표심사를 거처 `2009 한국농촌지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최고의 농촌지도공무원에게 수여되는 농촌지도대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도공무원을 선발 시상하여 지도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농촌지도사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태우 지도사는 1996년부터 축산기술업무를 맡아오면서 경주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최근 5년 동안 축산 HACCP 사업 등 4개 분야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국 최대 축산도시에 걸맞는 안전축산물 생산과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려 왔다 그는 특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국제인증기준인 농장단위 한우HACCP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 파급효과를 거양했다. 또한 전국 최초인증 및 최다 인증을 획득(농장50호, 판매점 1개), 생산부터 판매까지 HACCP 벨트라인을 구축해 경주천년한우의 안전성을 부각시켜 소비자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암소 DNA 검사와 초음파 촬영 등 을 추진하여 6,800두 D/B를 구축하고 우량 송아지 생산 및 육질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년간 60억원의 부가가치를 올렸고 경주한우가 한우능력평가 대회 최고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2004년부터 청보리, 옥수수 품종선발과 청보리 채종단지 및 전국 최초 옥수수 곤포 기계화 단지 조성으로 청보리 재배 1,100ha 및 옥수수 300㏊를 확대시킴으로써 자급 조사료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지도대상의 영예를 가능하게 했다. 그는 이어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 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국 제1의 지도 공무원으로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 등과 공동연구사업 추진, IT활용 모돈 군사 종합관리시스템 개발 등 경주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도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다. 김태우 지도사는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저보다 지도사업 경력과 열정이 높고 능력이 많은 직원들이 계시는데, 이태현 소장님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새로운 도전, 과학적연구, 실용기술,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지도사업에는 마침표가 없다`라는 지도신념을 갖고 농업인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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