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봉하는 마블의 새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첫 번째 예고편이 19일 공개됐다.마블코리아가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인 1분39초 분량 예고편엔 '토르' 시리즈 4번째 영화인 '토르:러브 앤 썬더'가 어떤 분위기의 영화인지,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는지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예고편엔 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명곡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Sweet Child O' mine)이 흐르는 가운데 슈퍼히어로 활동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토르의 모습이 나온다. 토르는 "한 때 전투에 쓰였던 이 손이 이젠 평화의 도구가 됐지 난 찾고 싶어 진짜 내 모습을"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슈퍼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젠 나의 길을 가겠어, 매순간을 누리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토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작별하고 우주 여기저기를 떠돌게 된다.이와 함께 이번 작품에 등장하게 되는 주요 캐릭터도 하나씩 소개됐다. '토르:러브 앤 썬더'에는 스타로드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물론 러셀 크로가 연기한 '제우스', 아스가르드의 새 왕이 된 '발키리' 등이 나오게 된다. 여기에 '토르' 1편에 나온 이후 등장하지 않았던 '제인 포스터'가 '마이티 토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제인 포스터는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내털리 포트먼이 연기했다. 다만 이번 영화 빌런인 '고르'는 이번 예고편엔 나오지 않았다. 고르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크리스챤 베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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