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는 교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만 10개 학과(부)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이하 자격증)이 33종에 이른다.구미대 교내에서 치뤄지는 자격증 시험의 합격률은 구미대 학생의 경우 대부분 전국 평균 합격률의 2배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이는 구미대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이 평소 손에 익은 실습장비를 사용하고 수업을 받던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 긴장감도 최소화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은 합격률이 90~95%를 상회하고 다른 학과의 자격증 합격률도 대부분 80~9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대학 유일하게 건설기계 정비 분야 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격증도 가장 많은 10종으로 건설기계정비기능사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건설기계정비기사 ▲건설기계정비기능장 ▲ 굴삭기운전기능사 ▲ 지게차운전기능사 ▲로더운전기능사 ▲ 기중기운전기능사▲롤러운전기능사 ▲불도저운전기능사 등이다.    이 외에 ▲기계자동차공학부(5종) ▲전기에너지과(2종) ▲조경과(2종) ▲헬기정비과 ․ 항공정비과(5종)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 ․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6종)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2종)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1종) 등이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 구미대는 85.7%의 취업률로 최근까지 11년간 평균 취업률  80.8%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를 유지해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특히 구미대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하게 7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치위생과도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평균 95% 이상을 유지했다.   게다가 응급의료부사관과의 경우 2년 연속 응급구조사(2급) 자격증 합격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학과에서 전공 자격증 취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학생의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자격증 취득률을 학과의 중요한 학업성과로도 평가하고 있다”며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게 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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