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죽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주택지를 대상으로 골목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달서구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최초로 지역주민 19명이 스스로 마을경관을 개선하는 주민약속 및 이행사항을 담은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을 체결했다.경관 협정을 위해 건축물 소유자 중심의 경관협정운영회를 설립, 노후화가 심한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골목길 쓰레기 방치 등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협약을 맺었다.이번에 선정된 협약건축물은 주택 담장, 대문, 지붕 정비 등 마을경관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달서구는 건축물 입면정비에 소요되는 금액의 90%인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비공사는 상반기 내 설계를 완료해 올해 7월 시행할 예정이며 공사완료 후 5년간 주민들이 스스로 유지 및 관리한다. 최운백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역주민 주도의 도시경관개선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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