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시정역점시책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온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노력이 기업들과 경북도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2007년부터 기업지원 전담팀을 신설해 기업민원 현장처리반 운영하고, 지역내 기업 130개 업체와 시산하 5,6급 공무원간 1기업 1담당 기업지원도우미제 운영, 기업지원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업사랑 업무 협약 체결 등 찾아가는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지원 5% (6억원),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등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직물업체만 입주할 수 있던 영주일반산업단지(풍기직물단지)를 식품가공, 전기전자 등 첨단업종도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관리계획을 변경하여 산업 단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소디프신소재의 공장증설을 통한 2,700억원 투자확대를 위해 상수도 취수원 이설, 가흥농공단지의 일반산업단지 전환, 소디프신소재 협력업체인에어프로덕츠코리아 유치에 따른 전력 지중화전용선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해 소디프신소재가 NF3, 모노실란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영주의 대표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가 2008년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 수송에 어려움 있어 생산라인이 중단되고 직장 페쇄의 위기에 까지 이르렀으나 밤을 지새는 양자협상 중재로 극적인 타결을 이루어 냈으며, 2009년 경제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이 완전 정상화되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영주의 특산명품인 풍기인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풍기인견 고도화 전략을 수립 경상북도의 차세대 그린텍스 신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세계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또 풍기인견홍보전시관 건립,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특산명품 웰빙인증,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서울 여의도공원 대규모 홍보마케팅 행사 등을 개최 웰빙트랜드에 맞춰 풍기인견을 세계적 명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초에는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의 세계의류산업연맹 쟝피에르 모쇼 회장을 초청 내년도 프랑스 세계친환경 패션박람회 진출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북 북부지역 거점공업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수도권 이전기업들이 대거 몰려오는 등 기업들로부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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