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가 2400선까지 무너졌다. 지난 밤 나스닥이 4% 넘게 급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2포인트(1.24%) 내린 2473.39를 기록 중이다.    2020년 11월 초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수혜를 받기 시작하며 2400선에 올라선 뒤 처음으로 다시 2400선에 진입한 것이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49포인트(1.63%) 내린 815.28을 나타내고 있다.국내 증시 급락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기대치 조사 발표를 통해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미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은 4.68%나 빠졌다. 다우지수는 2.79%, S&P500은 3.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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