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지난 14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산·학·연·관 관련 지역 정보통신 전문기관과 개방형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대경ICT산업협회 등 5곳이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업무 역량을 서로 공유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상호 테스트베드 지원 및 참여 ▲국가 공모사업 공동참여 ▲혁신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수행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전문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과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도시 인프라 시설을 서로 결합한다면, 신기술 개발 및 지역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공단의 시설물은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공단의 인력, 장비, 기술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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