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에서는 창작뮤지컬 ‘천사의 발톱’으로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와 연출상, 뮤지컬 ‘싱글즈’로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남우신인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국내 최고의 공연제작자 (주)악어컴퍼니를 초청해 뮤지컬 ‘스페셜 레터’를 오는 21,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4시,7시에 열 예정이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주)악어컴퍼니가 주최하고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뮤지컬 ‘스페셜 레터’는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2010년 뉴욕뮤제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공식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최다수의 관람후기 등을 통하여도 검증받은 바 있는 본격명랑 뮤지컬이다. ‘은희’라는 여성스러운 이름 덕분(?)에, 친구를 팔아 넘기는 약삭빠른 친구 때문에, 본의 아니게 육군 병장과 펜팔을 시작하게 되는 남자 대학원생 정은희. 황당무계한 거짓말은 계속 부풀려지고, 결국 은희의 여자친구 순규와 은희와 펜팔을 하던 육군 병장이 데이트에 나서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지는 예측불가 기상천외한 사건들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오해로 인해 틀어지는 은희와 순규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의 결말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명랑뮤지컬 ‘스페셜 레터’는 대한민국 공통의 화두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들은 자신이 군대에서 겪었던 일들 혹은 내 남자친구와 친구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일들이 무대 위 벌어지는 것을 보며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번 공연을 기획하면서 지방중소도시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증대시켜 지방의 문화향수권을 신장시키고 특히 공단지역으로서 많은 근로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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