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 24일 이학 현관에서 포항지역 부대 장병 110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응급처치 일반과정 교육을 했다.응급처치 교육은 각종 훈련 및 일상생활 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법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 및 골절 처치, 질병 및 기타 응급처치법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교육생들은 마네킹 애니(Annie)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숙달하며사용법을 숙달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일반과정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월 단위 2개 차수로 구분해 교훈 단 양성 과정 훈련 교관과 훈육관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6월부터는 포항지역 부대에서 희망자를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현재까지 5회 진행됐으며, 총 185명이 수료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훈련 교관 한규태 중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숙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교육훈련단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응급처치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부대는 해병대 유일의 교육기관으로서 정예 해병 양성에 따른 훈련 교관과 예비 지휘관(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 해병대가 국민 지킴이로서 핵심과제로 수행 중인 「The ZEN(더 센) 해병 프로젝트」의 생존술(구급법) 숙달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부대는 앞으로도 포항지역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일반, 전문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응급조치 인력 향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응급처치 수료증 또는 전문자격증 취득 등 장병 자기 계발 활동을 통해 전역 후 취업 여건 보장과 안전지킴이 시민 양성 기여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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