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명 이상이 본 외화 ‘아바타’가 7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신작 한국영화 ‘하모니’, ‘식객: 김치전쟁’은 2·3위에 머물렀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달 29~31일 주말·휴일 446개 상영관으로 54만5323명을 불러들였다. 개봉 7주 동안 1126만7052명을 쌓으며 ‘실미도’(1108만명)를 제치고 역대 개봉 영화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여성·음악영화 하모니가 473개 상영관에서 49만4695명을 부르며 아바타를 바짝 추격했다. 개봉 이후 59만8153명을 누적하며 순항하고 있다.
식객 후속편 식객:김치전쟁이 3위에 꽂혔다. 424개 스크린에서 20만4384명(총 25만533명)이 구경하며 하모니와 함께 아바타를 뒤쫓았다.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는 331개 스크린에서 18만6596명을 더하며 총 587만7775명을 기록했다. ‘주유소 습격사건2’는 13만1990명을 더하며 총 64만1778명을 찍었다.
신작 ‘꼬마 니콜라’(8만7900명),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5만4796명)는 6·7위에 랭크됐다.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는 4만8541명을 보태며 힘겹게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