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는 올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과 `한산: 용의 출현`과 동일한 속도다.`비상선언`은 인천에서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바이러스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임시완·김남길·김소진 등이 출연했고, `관상`(2013)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이날 누적 관객수 400만을 넘어섰다.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 개봉 8일째 300만, 개봉 11 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2편이 나란히 연속 개봉하여 올여름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바다의 ‘한산: 용의 출현’과 하늘의 ‘비상선언’이 사이좋게 흥행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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