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해 9월  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비 활력 회복을 위해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출시해 꾸준한 이용으로 현재까지 누적 주문 13만 건에 매출 26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는 경북 내 1위의 가맹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미사랑카드를 이용한 결제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는  ‘먹깨비’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이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선순환 소비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주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기에 수수료가 최대 15%까지 달하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업주의 수수료 부담이 적다. 또한 다른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료, 월 사용료, 광고비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앱 상위 노출을 위한 홍보비, 배달업체 클릭 수에 따른 과금 비용도 없어 가맹점주들이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먹깨비 가맹점주는 월 사용료, 홍보비 등으로 절감된 비용을 가맹점주들이 자체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배달료를 인하할 수 있게 돼 가맹점주의 부담 감소로 생긴 이익은 소비자들에게로 돌아간다. 게다가 먹깨비는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월 최대 5000원 할인,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 및 가맹점과의 더블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매주 수요일은 착한소비 5000원 할인 이벤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달앱 중 유일하게 10% 할인 구매한 구미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은 이중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먹깨비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앱 또는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구미시는 보다 많은 가맹점 등록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가맹점 모집단을 운영하고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해 배달 가능 업체들에게 가맹점 등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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