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가 하반기에 시민갤러리 가을시즌 전시와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시민갤러리 하반기 참여단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시각분야 생활문화동호희(이하 생동지기)의 전시가 센터 1층 소전시실(B홀)에서 12월까지 진행된다. 6개 생동지기의 정기전시와 2개의 시즌 기획전시가 2주 간격으로 예정돼 있다. 정기전시는 ▲대구패턴디자인연구회 ▲행복을꽃피우다 ▲아트이스트피자 ▲SOUL-아티스트 ▲솔담회 ▲예다원작가회 총 6개 생동지기가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 간격으로 개최된다. 첫 전시는 7일부터 공예 미술 분야의 ‘대구패턴디자인연구회’가 참여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인이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으며 텍스타일 디자인 작품 및 핸드메이드 공예품으로 전시현장을 구성할 예정이다.기획전시는 생동지기와 기획자의 협업을 통해 시즌별 기획전시로 구성하고 있다. 지난 5월의 봄, 7월의 여름 시즌 기획전시에서 생동지기와 기획자의 참신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가을, 겨울 시즌 기획전시는 따뜻한 어울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나의 가을 이야기`는 ‘대구패턴디자인연구회’, ‘행복을꽃피우다’, ‘아트이스트피자’가 참여하고 기획자 김민정이조력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 11월 30일부터 2주간 열리는 `나의 겨울 이야기`는 ‘SOUL-아티스트’, ‘솔담회’, ‘예다원작가회’와 기획자 권효민과 협업할 예정이다.또 센터의 전시실은 시민갤러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전시와 대관 전시를 통해 풍부해지고 있다. 지난 2일 1층 대전시실에서는 안동의 (사)이육사추모사업회-이육사문학관과 협력해 순국 78주년 기념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 이 9월 한달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육필 엽서와 편지 등으로 구성해 시인이나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육사의 모습과 또 다른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대구 시민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이밖에 10월에서 11월에 걸쳐 매주 수공예, 도예, 캘리그라피 등 각기 다른 분야 생동지기들의 대관 전시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교실, 생동데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생활문화인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늘리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생활문화센터 대관 신청과 전시 정보는 대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관일 90일 전부터 3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한 단체 당 연 3회, 연속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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