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의 배우자 김은미 여사가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경주 내남면 이조2리 마을을 찾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집안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흙더미로 뒤덮힌 집안을 봉사에 나선 시민들과 함께 정리했다.봉사활동에는 자유총연맹 여성협의회 경주지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등 70여 명의 봉사단체 회원들도 동참했다.또한 경주시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신라회’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김은미 여사는 “앞으로도 신라회의 일원으로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봉사와 여성·어린이·청년 관련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여사는 수해복구 현장 봉사를 마친 후 성동시장 장보기 행사와 천북면 소재 아동양육시설 대자원과 용강동 소재 노인의료시설 늘푸른요양원을 차례로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입소자들을 위로했다.